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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2020년 01월 보건복지문야 교육 수강생 후기 - 박진감
  • 작성자 : 박진감
  • 작성일 : 2020-01-31 11:55:01
  • 조회수 : 541
<p>시작은 당혹감이었다. 5일 전도, 1주일 전도 아닌 3일 전 금요일에 교육 통지가 날아왔다. 첫 연가를 쓰고 쉬고 있던날이었건만, 행복했던 기분은 울화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터덜터덜 교육장에 들어섰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고, 첫 시간은 OT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한 시간으로 내 무거운 마음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바로 혜택때문이었다. 내게 중요했던 건 휴가가 아니었다. 선배와의 대화라는 강연 기회가 더더욱 중요했다. 그동안 꿈꿔왔던 자리였으며, 특히 학생의 신분(나이)으로 이와 일을 경험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한 가지는 나를 180도 바꾸었다. 그동안의 당혹감, 울화는 그만큼 강력한 의지와 포부가 되어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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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의지로 열심히 듣기도 들었지만, 하루에 10시간씩, 2주간 수업을 듣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모든 수업을 완벽히 집중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아니, 불가능이었다. 그러나 2주간 들었던 대부분의 수업은 나만이 노력하는 수업이 결코 아니었다. 일단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아 재미의 요소가 다분했고, 피곤함은 보내고 열정을 적절히 이끌어내주었다. 또한 강사님들의 깊은 고민과 노력이 눈에 보였고, 쉽지 않은 배려를 아낌없이 베풀어주셨다. 그런 강사님들의 열정에 감탄하고 자연스레 따라가다보니 수업을 거의 완벽히 집중하고 또 수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나의 부족함을 바로 강사님들이 일깨워주신 것이다. 이 노력에 자연스레 따라가다보니 모범요원이 될 수 있었고, 소중한 혜택들 또한 거머쥘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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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용들도 심지어 알짜배기였다. 강제로 듣는 교육이 아닌, 사회 전반을 해석하는 소중한 소재로써 인식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내에서 복지가 어떻게 펼쳐지고, 우리는 어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좁았던 나의 시야는 자연스레 넓어졌다. 게다가 근무지에 복귀한지 2주가 지난 지금, 보건소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 전반과 내가 할일이 무엇인지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휴가에 강연 기회까지 단 한순간도 아쉽지 않다. 시작은 불편했지만 이를 제외하곤 전적으로 플러스만 있었던, 소중한 기회로써 기억에 남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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