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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 의료통역 전문과정 김형열 교육생님 후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2 16:45:22
  • 조회수 : 787
<p style="line-height: 2;"><strong>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strong></p><p style="line-height: 2;">의료통역 전문과정 김형열 교육생님 후기</p><p><br></p><p style="line-height: 2;">지금도 쿵쿵거리는 설렘은 이번 의료통역 전문과정을 수료했다는 낭보를 듣고 지금까지 느끼는 행복함
때문일 겁니다. </p><p style="line-height: 2;">한편으론 믿겨지지 않았으나 내심으론 얼마나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치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랬는지 모릅니다.</p><p style="line-height: 2;">이 소식을 접한 그 날 저녁부터 저는 달콤한 흥분에 사로잡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안도의 깊은 한숨을 그제서야 몰아 쉬었습니다.</p><p style="line-height: 2;">차고 넘치는 행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지더군요.
</p><p><br></p><p style="line-height: 2;">그 순간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건 실기시험장내에서 마주친 선생님 두 분의 얼굴이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시험장내에
서 펼쳐진 저의 극도의 불안감을 지켜보는 면접관님의 얼굴이 그려지면서 </p><p style="line-height: 2;">아슬아슬하게 면접을 치렀던
그 장면이 자꾸만 연상되어지는 것입니다. 긴장하지 말자고 수백 번 다짐해도 안되더군요. </p><p style="line-height: 2;">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공포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순간이었습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면접 전 들려주신 “평소에 하던 것처럼 해보라”는 메시지에 매달려 용기를 내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그리고 수업 중 말씀해 주신 “기본에 충실하라. 비문을 만들지 말라. 없던 얘기를 만들지 말라. </p><p style="line-height: 2;">기본이 튼튼하면 어떤 상황에도 언어구사가 훨씬 자유로워진다”라는 4대 기본철학을 면접장에서 실천해보고자 발버둥 쳐 보았습니다.</p><p style="line-height: 2;">다행스러운 것은 시험문제가 백내장 분야이여서 혹시라도 제가 겪을 수도 있는 질환이기에 더욱 집중
해서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p><p><br></p><p style="line-height: 2;">오늘 이런 영광의 자리까지 설 수 있도록 도움주신 통역실기 담임 교수님을 비롯하여 </p><p style="line-height: 2;">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을 일깨워 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교수님들, </p><p style="line-height: 2;">그리고 엄선하고 엄선한 주옥같은 과정을 개
설해주신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담당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평소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게 삶의 첫 의무라는 걸 알고 의료분야의 지식에 관심을 보여 온 저이기에 </p><p style="line-height: 2;">어학공부까지 겸비한 의료통역 과정을 보고 주저없이 본 과정을 등록하였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던 저의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국제진료 언어별 교수님들의 통역수준은 저와 완전히 다른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졌고 인간 능력의 한
계를 벗어난 외계인처럼 보여줬습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 내내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행복하다” 였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좌절을 느낄 때마다 “내
능력에 맞춰 즐기며 꿈을 향해 걸어가면 돼. 남과 비교하지 말자” 라고 내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몸과 마음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맸지만 내 머리와 내 가슴은 새로운 지식과 </p><p style="line-height: 2;">앞으로 다가올 진정한 변화와
다양성을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p><p style="line-height: 2;">이번 과정에서 맛본 긴장감과 희열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아직 이보다 더 견줄 수 있는 기쁨은 없었습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어떤 선택에도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택에 대한 책임입니다. </p><p style="line-height: 2;">현재 나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새로운 변화에 따른 평가를 받아들이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p><p style="line-height: 2;">선택한 그 길을 끝까
지 완주하겠다는 개척자의 의지라고 봅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저는 그 동안 7개월간의 이번 의료통역 전문과정이 의료지식뿐만 아니라 어학향상을 위해서도 한번 도전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부하며 </p><p style="line-height: 2;">특히 평소에 접하지 못한 훌륭한 교수님과 교육생 여러분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여깁니다.
</p><p><br></p><p style="line-height: 2;">우리는 이제 의료통역이란 무엇인지 막 답을 찾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p><p style="line-height: 2;">이제 밖에서는 더 많은 고초와 난
관에 봉착할 수 있다는 걸 실습과정을 통해 몸소 체험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2;">달콤한 위로의 말은 어차피 얼마가지 못
합니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고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p><p style="line-height: 2;">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라도 이걸 알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p><p style="line-height: 2;">지금이라도 우리가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
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p><p style="line-height: 2;">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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